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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스캔들, 환갑 목전 香 저우싱츠 17세와 열애

경악 스캔들, 환갑 목전 香 저우싱츠 17세와 열애

기사승인 2021. 10. 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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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미성년자로 미스홍콩 탈락자
사서는 성인 공자의 아버지 숙량흘(叔梁紇)이 나이 70세가 넘어 16세의 안징재(顔徵在)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을 나눈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남녀 관계가 비교적 자유로웠던 고대 시대에도 이는 용납하기 힘들 일이었다고 해야 한다. 오죽했으면 결국 공자를 낳은 이 둘의 관계를 야합이라고 했겠는가. 당시에도 용납하기 쉽지 않았던 스캔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현대에는 이런 케이스가 더 많다. 쉬쉬 하지 않으면 역시 욕을 바가지로 먹을 수밖에 없다. 한쪽이 미성년자인 최악의 경우 다른 일방이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

최근 홍콩 연예계에 진짜 숙량흘과 안징재의 케이스에 못지 않은 황당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큰 화제와 충격을 몰아오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사건의 남자 주인공은 중화권에 널리 알려진 스타 저우싱츠(周星馳·59)로 확인됐다.

장샤오치
42세 나이 차이가 나는 저우싱츠와 장샤오치. 연인 관계라는 소문이 파다하다./제공=신랑.
사건의 개요는 아주 분명하다. 그는 최근 아주 우연한 기회에 올해 미스홍콩 선발대회에 출전해 낙선한 고작 17세의 장샤오치(張曉祺)를 알게 됐다. 이후 잦은 만남을 가지다 남녀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가 환갑을 코앞에 둔 미혼인 만큼 만약 장이 성년의 나이라면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다.

하지만 장은 아직 미성년자이다. 당연히 그에게 비난이 빚발칠 수밖에 없었다. 일부에서는 경찰이 개입, 그를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그러자 장이 황급히 나섰다. 19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후 저우와 자신은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친구라는 주장을 펼친 것. 저우 측 역시 둘이 연인이라는 사실은 말도 안 된다고 펄쩍 뛰고 있다.

장샤오치 1
기자회견을 통해 저우싱츠와 자신은 그저 친한 사이라는 입장을 밝힌 장샤오치.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다./제공=신랑.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저우의 그동안 행실을 보면 장의 주장이 말도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녀가 상당한 경제적 이득을 취한 후 저우에게 유리한 주장을 했다는 분석 역시 나오고 있다. 과연 둘의 관계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만약 있다면 저우는 인생 최대의 위기에 내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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