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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글로벌 전선시장서 최대 수혜 예상”

“LS, 글로벌 전선시장서 최대 수혜 예상”

기사승인 2021. 10. 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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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LS에 대해 글로벌 전선시장에서 시장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 기술력과 안정적인 조달 능력이 필요한 글로벌 전선시장에서 이미 대규모 수주와 공사 경험을 가진 LS는 시장 확대에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북미 현지 전선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큰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봤다.

또 “미국 전선회사 ‘SPSX’를 통해 북미 인프라 투자에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교두보를 가진점도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부진했던 엠트론도 트랙터 북미 수출 증가와 사출기 전자부품의 개선으로 과거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IBK투자증권은 3분기 LS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3조2510억원, 영업이익을 23% 증가한 153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전분기만큼 금속 가격 사승 효과를 누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다만 4분기는 다를 것 같다. 구리 가격이 고점을 기록했던 지난 5월 가격을 넘어섰고 이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는 2분기가 1분기에서 이월된 이익까지 반영돼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액이나,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는 이어졌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우호적인 실적 변수로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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