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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이 성공하면 내년 턴어라운드 예상”

“컴투스, 신작이 성공하면 내년 턴어라운드 예상”

기사승인 2021. 10. 2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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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1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은 어렵지만 이번 신작 성공 여부에 따라 내년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 3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한 1270억원, 영업이익을 9.8% 증가한 24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건은 신작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라며 “과거 두 차례의 신작 출시 시기 모두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되며 주가가 상승했으나, 신작 출시 이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하며 주가는 다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세번째에도 시장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를 할 지 확신할 수 없지만 앞 두 작품과 같이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또한 인기 모바일 IP였던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MMORPG 장르는 일반적으로 타 장르 대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높기 때문에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 충분하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주가 또한 충분히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 가능성에 대해 배팅하기에 마음이 편한 상황”이라면서 “신작에 베팅하는 투자는 출시 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출시 일정의 지연 등과 같은 리스크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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