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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1]에이치시티, 방산센터 건립하고 방산시험 인증분야 본격 진출 선언

[서울 ADEX 2021]에이치시티, 방산센터 건립하고 방산시험 인증분야 본격 진출 선언

기사승인 2021. 10. 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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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및 방산 시험동 착공으로 시험인증 서비스와 품질 역량 강화
원자력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KAI와 MOU 체결로 인프라 구축
군용배터리, 의료기기, 바이오·케미컬 등 시험 영역 대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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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 ADEX 2021’ 행사장내. 에이치시티 홍보관./제공=에이치시티
‘서울 ADEX 2021’에 참여중인 공인시험인증교정업체 에이치시티는 21일 방산제품 신뢰성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방산센터를 건립하고, 늘어나고 있는 방산 EMC와 방산신뢰성 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뢰성 시험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부품 및 모듈의 시험평가와 신뢰성 제고 업무는 물론 날로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 분야 기능안전 시험과 고장분석(FMEA) 등 향후 방위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게 에이치시티의 설명이다.

에이치시티는 올해 1월 27일 원자력연구원과 첨단 기초과학 설비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함으로써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술을 확립해가고 있고, 4월 1일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시험분석·평가 업무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4월 22일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항공우주 부품 관련 시험 및 신뢰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에이치시티는 “지난 8월에 준공한 ‘그린에너지동’은 국내 민영 시험기관 최초로 설립된 배터리 전용 방폭 시험동”이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대형 배터리(EV모빌리티 제품 및 ESS) 인증수요와 정보통신, 군용기기(MIL) 및 산업용 배터리 제품의 안전 인증 및 평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시티는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이 2000년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전문 기업이다.

민간 기업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 전파연구원으로부터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시험 자격을 부여받은 공인시험인증교정기관으로 5G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사업 확장에 따른 민간 최초의 배터리 시험기관(2008년)으로 인정받았고 글로벌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461과 MIL-STD-810에 기반한 군수품 시험인증은 물론, 세계 최대의 방산기업인 록히드 마틴과 항공기부품 교정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월 16일에는 델타원(Delta One)과 방위산업 컨설팅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시티는 식약처 주관 의료기기 시험기관으로 등록해 바이오 및 헬스 분야의 의료시험자격도 갖췄다.

에이치시티 허봉재 대표는 “4차산업 혁명의 중심축인 AI, 빅데이터는 물론 우주항공, 군사, 철도, 의료 및 자율 주행차 등 모든 생활 영역에서 급격히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안정성과 신뢰성 평가 기술을 토대로 차세대 국방 기술 공동 연구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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