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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K-OTC 신규 등록…“코스닥 이전 상장 할 것”

불스원, K-OTC 신규 등록…“코스닥 이전 상장 할 것”

기사승인 2021. 10.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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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품업체 불스원은 21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시장(K-OTC)에 신규등록을 마치고 오는 25일부터 정식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불스원은 전문 연구개발(R&D) 센터의 노하우와 자체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엔진세정제 등 차량 관리 전반에 필요한 100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K-OTC 시장에 정식 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불스원에 따르면 K-OTC는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와 더불어 비상장 국내 기업들의 제도권 내 거래를 허용하는 전문 장외 시장이다.

현재 불스원은 자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밸런스온의 시장 안착과 가정용 세정제 브랜드 살림공방 신규 출시 등을 통해 헬스케어 및 홈케어 카테고리까지 저변을 확대해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불스원 프라자와 앱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연계(O2O) 신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차량 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불스원은 이번 K-OTC 거래 이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9월 하이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르면 내년에 코스닥에 이전 상장될 전망이다.

불스원 주식은 첫 거래일 기준 주당 순자산 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고,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다.

불스원 관계자는 “K-OTC 시장에서 평가받는 적정 기업가치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개척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탄탄한 기업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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