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위드코로나 대비 ‘크루즈 활성화’ 발 빠르게 대응

기사승인 2021. 10.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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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사진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가 ‘위드코로나’에 맞춰 ‘부산항 크루즈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크루즈 활성화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2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11월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위드코로나’에 맞춰 항만 방역체계 구축과 크루즈 관광 수요 회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항 크루즈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매뉴얼’을 국내 처음으로 수립했다.

매뉴얼은 이달 중에 영문과 중문, 일문 등 3개 국어로 작성·완료하고 K-PORT 방역·안전 등 크루즈 인식개선을 위해 항만당국, 선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홍보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보활동으로 한일크루즈 항만협의체를 매분기 운영하고 매년 7월 열리는 한국관광국제박람회 등에 참여한다.

K-크루즈 온라인 부산항 홍보관을 마련, 잠재적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

또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크루즈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크루즈 관광 수요 흡수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크루즈 팝업마켓’을 고정시설로 건립하는 계획을 마무리하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크루즈 팝업마켓은 부산항 국제여객 제2터미널에 대기 공간과 선원 라운지, 상업시설 등을 갖춘 시설로 건립된다.

크루즈 팝업마켓은 9개 기관과 협회의 협력을 통해 모두 15개 업체가 참여, 연간 10억원 이상의 지역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

김춘현 BPA 운영본부장은 “위드코로나에 맞춰 부산항의 효자상품인 크루즈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산관광산업과 연관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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