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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가 무슨 죄, 中 리윈디 성매매 불똥

탕웨이가 무슨 죄, 中 리윈디 성매매 불똥

기사승인 2021. 10. 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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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 조우했을 뿐이나 中 언론 소환
한국으로 시집 온 중국의 유명 스타 탕웨이(湯唯·42)는 미혼 시절에 크게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오히려 너무 조신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았을 정도였다. 이런 그녀가 최근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완전히 횡액을 당했다. 억울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될 듯하다.

탕웨이
2007년 연말 진미장 영화제에서 탕웨이에게 자신의 CD를 선물하는 리윈디. 탕은 리를 잘 모르는 듯 CD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22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가 횡액을 당한 것은 최근 성매매 사건으로 베이징 공안에 체포돼 형사구류 처분을 받은 유명 피아니스트 리윈디(李雲迪·39)와 관계가 있다. 때는 지난 2007년 연말, 대만 영화제로 유명한 진마장(金馬奬)의 시상식이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바 있다. 이때 탕웨이는 시상식에 귀빈으로 참석, 수상자에게 시상을 하기도 했다.

묘하게도 시상을 같이 한 남성 스타가 바로 리윈디였다. 당시 둘은 처음 만난 사이였으나 연하인 리는 탕에게 완전히 혹했던 모양이었다.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만찬 행사에서 집요하게 탕에게 접근한 것. 심지어 그녀에게 자신의 연주 CD까지 선물하면서 적극적인 구애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연상인 탕은 그에게 별로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중화권 언론은 그렇지 않았다. 바람둥이로 유명한 리의 과거 연인으로 그녀의 이름을 언급한 것이다. 그녀로서는 진짜 횡액이 아닌가 보인다. 물론 유명 연예인의 숙명이라고 하면 현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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