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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쌍용차에 업비트 상표 사용 중치 요청

두나무, 쌍용차에 업비트 상표 사용 중치 요청

기사승인 2021. 10. 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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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두나무 로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쌍용차에 업비트 상표 사용을 중지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두나무는 쌍용차가 지난 5일 출시한 소형 SUV 브랜드 ‘티볼리’의 최상위 모델명이 ‘업비트’ 상표를 사용한 것에 이를 중지해달라는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두나무는 업비트란 이름이 암호화폐 거래소로 널리 알려진 만큼 다른 업종에 쓸 경우 부정 경쟁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적 분쟁 가능성에 대해 업비트 관계자는 “다음 스텝은 회신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양사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두나무는 업비트 상표 중단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가처분 신청 등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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