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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경영월드컵 3차 자유형 200m 金…국제대회 첫 ‘골드’

황선우, 경영월드컵 3차 자유형 200m 金…국제대회 첫 ‘골드’

기사승인 2021. 10. 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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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선우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1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였던 황선우의 국제대회 첫 금메달이다.

황선우는 처음으로 쇼트코스(단수로)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규격의 50m 정규코스(롱코스)가 아니라 25m 길이의 풀에서 열리는 쇼트코스 대회다. 쇼트코스에서는 박태환(32)이 2016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13회 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기록(1분41초03)을 세우며 우승한 바 있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아시아 기록에 불과 0.14초 뒤졌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종목인 황선우는 앞서 개인혼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번 남자 자유형 200m는 황선우와 매슈 세이츠(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결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세이츠는 경영 월드컵 1차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쇼트코스 세계주니어 신기록(1분40초65)을 세웠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롱코스 세계주니어기록(1분44초62)을 갖고 있어 둘의 대결이 주목 받았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5초68의 기록으로 세이츠(1분44초54),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38)에 이어 전체 출전 선수 18명 중 3위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황선우는 세이츠의 뒤를 쫓다가 마지막 50m 구간에서 역전했다. 세이츠가 황선우에 0.16초 뒤진 1분41초3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1분42초26을 기록한 랍시스가 차지했다.

황선우는 “주 종목에서 금메달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는 쇼트코스 기록도 줄여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150m까지 세이츠 선수와 같이 가다가 마지막 50m에 승부를 보자는 생각이었다”면서 “마지막 25m에서 있는 힘을 끌어모았다”고 이날 레이스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의 성적을 거뒀다.

김우민(강원도청)은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4분15초9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자유형 800m의 한다경(전북체육회)이 8분24초06, 유지원(경북도청)이 8분24초80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맏언니 백수연(광주광역시체육회)은 여자 평영 50m에서 31초01로 3위에 올라 100m와 200m에 이어 이번 대회 평영 전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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