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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청각 장애인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 글로벌 확대

삼성전자, 청각 장애인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 글로벌 확대

기사승인 2021. 10.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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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에 수어 상담 서비스 제공 중
연말까지 50개국 이상 확대
온·오프라인에 서비스 확대
1. 삼성전자 수어 상담 서비스_러시아
삼성전자 러시아 직원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는 모습/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4일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40개국에서 제공하는 수어 상담 서비스를 연말까지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각 장애인들은 삼성닷컴 안내페이지에서 양방향 화상통화에 접속해 수어 상담원으로부터 실시간 수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과 수리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불편을 겪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015년 터키에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터키에서는 서비스 홍보 영상인 ‘삼성 히어링 핸즈’가 페이스북 누적 조회수 1000만 회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뉴욕에 자리한 삼성전자 마케팅센터 ‘삼성 837’에서는 매장 현장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랜선 투어를 진행했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전무는 “제품 사용 중 불편이 있어도 상담과 기술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을 배려한 수어 상담 서비스는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을 한 차원 높임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라며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 사회적 약자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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