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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거타운에 관심 급물살…매매가 고공행진

신흥 주거타운에 관심 급물살…매매가 고공행진

기사승인 2021. 10.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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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거지 개발단지 관심 고조
"우수한 주거여건…주변 시세 상승 주도"
전세가 비율 사상최고치1
서울 강북의 아파트 단지. /송의주 기자 songuijoo@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에서 더 이상 주택을 공급할 부지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과거 노후 주택이 밀집했던 이들 지역이 신규 단지로 탈바꿈되면서 가치가 재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신길뉴타운의 ‘보라매 SK뷰’는 지난달 전용면적 84.98㎡(13층)이 17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거래된 14억원(19층)에 비해 3억원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 영등포구 노후주거지를 개발하는 신길뉴타운은 ‘래미안 프레비뉴’, ’신길파크자이’,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등의 단지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과거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신길15구역이 도심복합사업지로 선정되고 지구지정요건 주민동의 3분의 2이상을 확보하는 등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은 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보느 시각이 지배적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역시 이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노원 센트럴 푸르지오’ 전용면적 84.99㎡(26층) 매물은 지난해 8월 불과 9억8000만원에 팔렸다. 하지만 이후 7개월이 지난 후인 올해 3월에 무려 2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12억4000만원(12층)에 거래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신길 AK 푸르지오’, 대구광역시 남구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 등 최근 분양에 나섰거나 나설 예정인 신흥 주거타운 분양시장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회사인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태어나는 지역은 생활편의성과 주거여건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신길15구역처럼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는 곳은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이 완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우수한 교통망과 쇼핑·편의시설 등 예전에 비해 매우 우수한 주거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에 신규 입주자들은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곧바로 누릴 수 있으니 만족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주변 단지 값을 따라 잡으며 더 나아가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신도시 아파트들이 대규모 입주한 이후에도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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