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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人+스토리] 연세대,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유치…세계 4번째

[캠퍼스 人+스토리] 연세대,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유치…세계 4번째

기사승인 2021. 10.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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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
연세대
연세대학교와 IBM은 25일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협약식 현장에는 서승환 연세대 총장(오른쪽)과 원성식 한국IBM 사장(사진 왼쪽)이 참석했다./제공=연세대
연세대학교가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계획이 실현되면 미국·독일·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된다.

연세대는 25일 IBM과 양자 컴퓨팅에 대한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내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 송도 국제캠퍼스의 연세 사이언스 파크(YSP)에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가 설립될 전망이다.

연세대와 IBM은 양자 컴퓨팅 기반 공동연구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들은 양자 컴퓨팅 관련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분야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양자 컴퓨팅은 첨단 소재 산업 및 바이오 산업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IBM과 협업을 통해 양자 컴퓨팅을 기반 연구와 교육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식 한국IBM 사장은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유치하기 위한 IBM과 연세대의 협업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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