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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조영남의 ‘나의 얼굴’

[투데이갤러리]조영남의 ‘나의 얼굴’

기사승인 2021. 10. 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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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조영남
나의 얼굴(2010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77x94cm)
대중음악가이면서 한국적인 그림을 그리는 화가 조영남은 화투, 바둑판, 소쿠리와 같은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조영남은 미국에 체류하던 1970년대 중반 본격적인 그림 제작에 돌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향수 달래기 겸, 취미 겸 유화에 손을 댔다. 이후 본업인 음악보다 훨씬 강도 높은 열정으로 미술 작업에 고군분투했다.

이후 1980~1990년대에는 태극기를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였고, 곧이어 바둑판 시리즈와 화면에 소쿠리, 노끈과 같은 입체적 오브제를 콜라주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과거를 딛고 새롭게 창작에 몰입한 그는 “6년간의 재판 기간 동안 그림을 더 진지하게 열심히 그렸다”고 말했다.

장은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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