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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맞은 금융의 날…고승범 “금융인들, 파급력 고려해 책임감 가져야”

6회 맞은 금융의 날…고승범 “금융인들, 파급력 고려해 책임감 가져야”

기사승인 2021. 10.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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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금융의날 기념식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6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제6회 금융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인들이 국민 개개인의 삶과 국가 발전에 미치는 금융의 중요성·파급력을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과 직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진행된 ‘6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금융의 날은 금융 관련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금융부문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은행연합회·한국금융투자협회·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회장과, 서민금융진흥원장, 대표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발전은 효율적인 자금중개로 기업발전·경제성장을 돕고 그 과실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며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재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세 가지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이 이 같은 측면에서 금융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정부도 코로나19 위기를 완전히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의 발판을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또 “금융은 더 나은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날개가 될 수도, 발목을 무겁게 하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며 “금융이 경제활동의 날개가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신중하고 현명한 금융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발전유공 포상은 혁신금융, 저축·투자, 포용금융 등 세 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7명, 금융위원장표창 124명 등 모두 176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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