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체 1300곳 특별점검

서울시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기업체 1300곳 특별점검

기사승인 2021. 10. 26. 12: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내달 5일까지 취업부장·담임교사 등, 기업 방문해 순회 지도
정상 운영 곤란하다고 판단 시 실습 중단·귀교 조치토록 해
20210622_161158
서울시교육청 전경 /이승욱 기자
전남 여수 요트장 현장실습 고교생 사망사고로 인한 직업계고 현장실습 제도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내달 5일까지 현장실습 참여 기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실습 안전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74개교(특성화고 70개교·마이스터교 4개교) 학생 약 2500명이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기업체 1300여 곳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매년 하반기 현장실습 지원단을 통해 해오던 정기 지도·점검과는 별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산업안전전담관 연수를 받은 직업계고 관리자와 취업부장, 3학년 담임교사, 취업지원관 등이 현장실습 중인 기업을 방문·순회지도 한다. 이들은 방문 시 ‘산업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현장실습생 적응 및 건강 상태 △산업안전 확보 현황 △현장실습 협약 이행 여부 △현장실습 기업현장교사 지도 현황 등을 확인한다.

만약 점검 과정에서 표준협약서 내용 미준수나 학생에 대한 안전보건 저해 요소, 현장 지도교사 지도 규정 미준수 등을 발견하고 정상 운영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현장실습을 중단하고 귀교 조치하도록 했다. 이 경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 외부전문가를 통해 후속 조치도 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