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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누적 주문 수 200만건 기록

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누적 주문 수 200만건 기록

기사승인 2021. 10. 2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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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광클절’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패션·뷰티·해외여행 등 상품군 수요가 급증했으며 명품·귀금속 등에서 양극화 소비가 집중됐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11일 동안(14일~24일) 진행된 행사에서 누적 주문건수 약 200만 건을 기록했으며 주문고객도 올해 평균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클번쩍’ 등 타임특가로 행사 첫날 온라인 주문고객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65% 상승했다.

특히 행사 기간 구매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위드 코로나’를 대비한 외출과 여행 수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뷰티·여행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으며 코트·패딩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도 겨울 아우터들을 집중 편성해 행사 기간 동안 주문금액 2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스포츠 활동이 완화되면서 애슬레저룩 수요도 같은 기간 80% 이상 증가했으며 골프족을 겨냥한 ‘골프존 창업 설명회’ 방송은 당일 약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뷰티 상품은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한 가운데 환절기 기능성 상품들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여행상품은 지난 7월 이후 해외여행 상품을 3개월 만에 재개하고 선보인 터키·스페인 등 패키지 여행상품이 사전 방송 알림만 1000건, 예약건수만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지속됐다. 행사 기간 동안 18K 천연 다이아몬드 반지, 주얼리 세트 등이 총 5000 세트 이상 판매되며 귀금속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명품은 ‘발렌시아가 운동화’, ‘생로랑 지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를 집중 편성해 행사 기간 동안 명품 매출만 40억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바일을 통해 ‘에르메스 시계’, ‘버버리 아우터’ 등 타임특가도 진행해 단시간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다이슨 에어랩’, ‘LG 스탠바이미’ 등 최신 IT기기와 생활가전들도 특가 혜택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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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한민국 광클절’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 LBL 판매방송/제공=롯데홈쇼핑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대한민국 광클절’은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 모델 선정부터 위드 코로나 수요를 겨냥한 상품 편성 등 초반부터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으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내달 초부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위드 코로나 체계로 전환하는 방침에 따라 패션·뷰티·해외여행 등 여행과 외출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 트렌드 분석, 차별화된 쇼핑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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