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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해 유치원·학교에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가정 위해 유치원·학교에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

기사승인 2021. 10.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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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관 요청 시 가정통신문 및 각종 문건 사전 번역해 제공
중국어·몽골어·아랍어 등 10개 언어 가능…올 연말까지 진행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어 활용이 어렵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위해 가정통신문과 각종 학교 문건들을 번역해 제공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사업은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각 가정으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 각종 안내문 등을 사전 번역해 해당 기관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번역 가능 언어는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스페인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다. 아프카니스탄어 등 특수언어는 별도 협의 후 지원이 가능하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되고 내년 이후 운영 계획은 별도로 시교육청이 안내할 예정이다.

번역을 원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번역업체 담당자에게 이메일(togle.schooltr@gmail.com 또는 sgel2020@naver.com)을 보내거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https://multiculture.sen.go.kr)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문에 따라 번역 시간은 달라질 수 있지만 통상 신청 후 2일 이내 번역문을 받아 볼 수 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시교육청은 향후 가정통신문 번역 내용을 데이터화해 가정통신문 표준 예시안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070-4832-8325, 02-3999-113)로 하면 된다.
서울교육청_다문화번역_포스터
포스터 /제공=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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