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딸기 생육불량 피해 농가 방문·피해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1. 10.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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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소독 뵹해충방재비 확대지원 검토, 예찰과 방제활동 강화
20211026-박일호 밀양시장, 딸기 생육불량 피해 농가 방문
박일호 밀양시장이 25일 고온다습한 기후 영향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딸기농장을 방문해 농가주로 부터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제공=밀양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25일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의 영향으로 생육불량 현상과 병해충으로 영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6일 밀양시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딸기가 정상적으로 뿌리 내리지 못하는 등 밀양지역 딸기재배농가(1197곳) 중 약50%가 시들음병, 탄저병 등 생육불량 현상을 겪고 있다.

또 이러한 생육불량 현상은 농업재해나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이 되지 않아 농가의 피해가 더 큰 상황이다.

해당 농가주는 “34년간 딸기 농사를 지어왔지만, 올해 같은 경우는 처음”이라며 “기후는 예측하고 막을 수는 없지만,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이 따르는 병원균을 방제할 수 있도록 농자재 지원 및 체계적인 영농기술지도 확대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일호 시장은 “토양소독, 병해충 방제비 부분의 지원을 확대 편성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기존에 해오던 예찰 과 방제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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