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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업계 “노태우 전 대통령, 韓 고속성장 이끌어”

경제·무역업계 “노태우 전 대통령, 韓 고속성장 이끌어”

기사승인 2021. 10.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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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논평
3당 합당 발표하는 노태우 전 대통령<YONHAP NO-2270>
1990년 1월 22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김영삼 민주당 총재(왼쪽), 김종필 공화당 총재(오른쪽)와 청와대에서 긴급 3자회동후 3당 합당을 발표하는 모습./사진=연합
경제·무역업계가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13대 대통령을 지냈다. 향년 89세로 오랜 지병을 앓다 세상을 떠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노 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했다.

또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무역업계 역시 노 전 대통령이 당선된 1988년 치러진 서울올림픽 개최를 높게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고인은 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제무대 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중국·구소련 등 국가들과 수교를 맺으며 북방외교를 추진해 오늘날 신북방 정책의 초석을 마련 하셨다”며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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