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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개성공단 재개는 북관계 푸는 단초될 것”

권칠승 “개성공단 재개는 북관계 푸는 단초될 것”

기사승인 2021. 10.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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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소확행 일환으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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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26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의류봉제 제조기업 만선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개성공단 재개는 납북관계를 푸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경기도 고양에 있는 의류봉제 제조기업 만선에서 열린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개성공단은 10만명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지만 갑작스런 폐쇄로 장부도 못 챙기고 떠난지 벌써 5년이 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112곳 중 14%가 폐업했고 77%가 매출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는 금융정상화를 위한 기업별 일대일 전담반, 특별 판매전 등을 했다. 하지만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에게도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개성공단의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 판로를 극복하도록 같이 협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정책자금 우대, 사업전환 자금 지원, 판로확대 마케팅을 위한 판매전도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밝혔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성공단은 2016년 2월 중단 이후 5년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휴·폐업 기업, 휴면 기업이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며 “가장 큰 고민으로 우리 기업들은 ‘살아남아야 된다’는 절박감 속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이는 권 장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라고 건의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 기업들은 개성공단 재가동에 대한 소망이다.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신뢰하면서도 기업들도 국제사회에 직접 호소하며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청원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우리 기업들에게 경영위기를 더욱 가중되는 상황이 됐다. 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정부에서 국회 입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손실보상과 비교할 때 정부의 일방적 조치로 폐쇄돼 고통 받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에게도 정부와 국회의 관심 속에 손실보상 특별법이 제정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그는 “전체적인 기업들의 공통사안은 장기간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매출 급감과 수익성 하락에 따른 신용도 하락으로 인한 시중은행이나 금융권 대출이 거의 불가한 상황이다. 2016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특별대책반의 정책자금 대출이 있었지만 계속되는 경영난에 신규 대출이 절실하다”며 “지난 6월 개성공단 기업 애로·건의사항 조사결과 내수기업이 대다수인 기업 특성상 유통채널이 부족한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많이 호소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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