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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홍천기’로 장르적 한계 타파했다

안효섭, ‘홍천기’로 장르적 한계 타파했다

기사승인 2021. 10.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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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안효섭이 ‘홍천기’를 통해 20대 대표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제공=SBS
안효섭이 ‘홍천기’를 통해 20대 대표 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안효섭의 노력과 시간이 담긴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지난 26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왕에서 벗어난 하람(안효섭)의 행복한 미래가 그려졌다. 잃었던 시력을 되찾은 하람은 신비로운 붉은 눈 대신 머루눈으로 돌아왔다. 다만 시력을 잃은 홍천기가 힘들어하자 그를 품은 하람은 “평생 책임지겠다”고 약조했다. 이후 하람은 천기와 가정을 꾸리고 오순도순 삶을 이어갔다.

안효섭은 ‘홍천기’에서 붉은 눈의 비밀을 품은 서문관의 주부 하람이자 왕실을 위협하기 위한 정보조직 월성당의 수장 일월성, 하람의 몸에 깃든 마왕까지 3개의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사실 한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건 여러 작품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안효섭은 만반의 준비 끝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완성했다.

아울러 안효섭은 ‘홍천기’로 장르적 한계도 타파했다. 각각의 캐릭터에 녹아든 그는 가슴 설레는 로맨스부터 긴장감 넘치는 복수극, 특수분장과 몸 사리지 않는 와이어 연기로 판타지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매회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안효섭은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내 맞선’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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