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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에 서구권·아시아권 시장 개척 추진

카카오게임즈, 각자 대표에 서구권·아시아권 시장 개척 추진

기사승인 2021. 10.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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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왼쪽부터)와 조계현 각자대표/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현 각자 대표 체제 하에 북미/유럽 등 서구권 해외 시장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한 글로벌 사업 방향을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기존에 담당하던 ‘경영 및 개발’, ‘신사업 부문’ 외에 카카오게임즈 북미/유럽 법인장을 겸직하고 김민성 법인장과 함께 각자 대표를 역임할 예정이며 북미/유럽 등 본격적인 서구권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조계현 대표는 현재 주력하고 있는 ‘퍼블리싱 사업 부문’ 지휘와 함께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변혁을 추진한다.

남궁 대표는 “한정된 권역, 한정된 플랫폼, 한정된 기간을 뛰어넘기 위해 새로운 글로벌 스튜디오 경영 체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비욘드 게임 뿐만 아니라 비욘드 코리아를 이루는 본격적인 카카오게임즈 시즌 2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카카오의 계열회사로 국내 최대의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력과 함께 다양한 영역으로 신사업을 개척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원가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흥행을 하면서 남궁 대표와 조 대표의 게임 라인업 다변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021년 6월 말에 출시된 뒤 16주 연속으로 구글플레이 게임앱부문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남궁 대표와 조 대표는 내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으면서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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