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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434억원…전년比 66.2% ↑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434억원…전년比 66.2% ↑

기사승인 2021. 10. 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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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강화의 성과"
SSSS
/제공=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43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2% 증가한 수치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의 실적 개선과 함께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곙ㄹ사별로 살펴보면,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3분기 누적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8%, 54.6%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한 1108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9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7% 대폭 성장했다. 이는 IB부문의 수수료수익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한 덕분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적 자본투자의 성과”라면서 “캐피탈과 투자증권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부문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8.6% 크게 증가하며 투자전문금융그룹으로의 전환을 통해 그룹의 수익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사적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소 등에 힘입어 역대 최저 수준의 양호한 수준이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8%p, 0.28%p 하락한 0.46%, 0.33%를 기록했다.

정성재 BNK금융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이러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전년 대비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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