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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다채로운 변신...‘공감시대-창작콜라보 플러스’

국악의 다채로운 변신...‘공감시대-창작콜라보 플러스’

기사승인 2021. 10. 2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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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11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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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다음 달 3~11일 총 5회에 걸쳐 기획공연 ‘공감시대-창작콜라보 플러스’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선보인다.

국악의 기악과 성악, 연희 분야에서 활동하는 8개 단체 및 연주자들이 밴드와 전자음악, 디제잉, 미디어아트 등 색다른 장르와 협업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첫날에는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 명인이 송홍섭 앙상블과 긴 호흡의 정가를 쉽게 풀어낸다. 또 소리꾼 이희문은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세련미, 파격미를 더한 색다른 매력의 경기잡가를 선보인다.

4일 무대에서는 재담소리꾼 여성룡과 강령탈춤 이수자 박인선으로 구성된 ‘팔도보부상’이 다양한 장르의 전자음악 연주에 맞춰 익살과 재치 넘치는 이 시대 이야기를 전한다. 9일에는 해금연주자 나무령NyK가 해금을 활용한 명상 음악회를, 생황연주자 한지수는 생황과 현대무용, 첼로가 만나 펼치는 음악회를 각각 선보인다.

10일에는 피리연주자 목기린이 미디어아트와 전자음악을 접목하고, 피리연주자 시네와 힙합 프로듀서 겸 DJ 재즈말이 결성한 ‘팥’(POTT)은 색다른 피리 음색을 들려준다. 마지막 날인 11일 리퀴드사운드는 전통 연희의 복식과 악기 등을 현대 무용수가 전자음악에 맞춰 표현하는 실험적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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