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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감독 “마동석, 액션뿐만 아니라 유머까지 가지고 있어 캐스팅”

‘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감독 “마동석, 액션뿐만 아니라 유머까지 가지고 있어 캐스팅”

기사승인 2021. 10. 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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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자오
클로이자이가 마동석을 ‘이터널스’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터널스’ 클로이 자오 감독이 마동석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 ‘이터널스’의 클로이 자오 감독과 배우 키트 해링턴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클로이 자오 감독은 “길가메시는 우리가 지금껏 본 강인한 남자의 오리지널 버전이다. 강인한 남자의 신화를 탄생시켰다라고 볼 수 있다. 마동석 배우는 ‘부산행’에서 처음 봤다. 서구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뿐만 아니라 유머나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었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강인한 남자의 캐릭터가 그 사람의 액션 뿐만 아니라 다층적으로 보이길 원했고, 유머도 있었으면 했다. 그걸 마동석 배우가 다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동석 배우를 인터넷에서 검색 하다 (우연히)유튜브에서 ‘복싱을 했다’는 이야기를 봤다. ‘인생을 안다’는 인상을 받아서 연락을 먼저 했고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듣더니 ‘좋습니다. 하겠습니다’하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마동석은 극중 압도적인 힘을 가진 길가메시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다음달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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