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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포사격 훈련 관련 “예단 않고 관련 동향 면밀 주시”

통일부, 북 포사격 훈련 관련 “예단 않고 관련 동향 면밀 주시”

기사승인 2021. 11. 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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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주 통일부 대변인. /사진=e-브리핑
통일부는 북한군의 최근 포병부대 포사격 경기 훈련에 대해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기보다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포병부대 포사격 대항경기, 전투비행술 경기, 특수작전부대 강화 및 대상물 타격 경기대회 등 다양한 형태의 경기대회 형식의 군사훈련을 진행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진행된 경기대회와 군사훈련의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 진행된 군사훈련에 대해선 김 위원장의 참관이 보도된 적은 없었다”고 부연했다.

북한군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은 지난 6일 포병부대 포사격 경기 훈련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도하지 않은 훈련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이 훈련에선 특별한 대남·대미 메시지는 없었다.

이 대변인은 지난달 4일 재개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정기통화 현황에 대해 “지난달 4일 재개통 된 이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에 개시통화와 마감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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