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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수능 수험생들, 마음껏 실력 발휘하길…안전한 시험에 정부 총력”

김부겸 총리 “수능 수험생들, 마음껏 실력 발휘하길…안전한 시험에 정부 총력”

기사승인 2021. 11. 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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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세종 아름 고등학교 방역 현장 점검
'수능 D-2'  수능 시험실 점검나선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16일 오전 수능 시험장 방역 현장점검으로 세종시에 있는 아름고등학교를 방문해 시험실을 살펴보고 있다. /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 시험과 관련해 “수험생 여러분은 긴장과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수험생 뒷바라지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학부모님들께도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험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일반·자가격리·확진 등 상황에 따라 응시할 수 있는 시험장도 충분히 확보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두 번째로 시행되는 수능으로, 지난해에도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까지 예외 없이 무사히 수능을 치른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교육부를 비롯한 각 부처는 수능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며 “교통 소통, 주변 소음방지, 시험문제 보안 등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특히 오늘과 내일 중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되는 수험생도 반드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시 아름 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수능이 끝나면 수도권 지역도 초·중·고 전면등교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학교의 일상을 되찾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수능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을 비롯한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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