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공사 노사와 함께 따뜻한 겨울 캠페인 전개

기사승인 2021. 11. 17. 16: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달 셋째 주부터 내달 둘째 주까지 전국 56개 임직원 봉사동아리 참여,
김장김치 및 겨울나기 물품지원 등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나눔 예정
수공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노철민 수자원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6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는 공사 노조와 함께 이달 셋째 주부터 다음 달 둘째 주까지 ‘수자원공사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실시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캠페인 기간에 56개의 임직원 봉사동아리 402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 김장김치와 방한용품, 코로나 방역물품 등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지원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대전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노철민 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및 공사 임직원 약 50명이 함께 참여해 3000kg 김장김치 담아 대전 대덕구 법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약 300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이 밖에도 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 20개 지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에 55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지원했고 아산권지사 등 35개 지사에서는 난방용품과 생필품, 코로나 방역물품 등 겨울나기를 위한 약 7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김장김치 나눔과 함께 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에코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플리마켓은 오는 28일 남강댐 에코마켓에서 진행되며 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를 포함해 5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지역사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전 직원이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함께 하고자 한다”며 “추위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는 소외계층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철민 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 속에 겨울을 맞아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많다”며 “취약계층 국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수자원공사가 노사가 한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과 박영순 의원도 함께 참석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