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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주거 개발용 블라인드펀드에 400억 투자

군인공제회, 주거 개발용 블라인드펀드에 400억 투자

기사승인 2021. 11. 1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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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등과 투자 약정식 개최
서울 등 핵심위치에 공동주택 개발 투자
[사진자료]군인공제회 약정식
심우근 군인공제회 건설투자부문이사(왼쪽 네번째) 등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약정식에 참석한 주요 투자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지베스코자산운용이 조성한 주거 개발용 블라인드펀드 ‘지베스코 기회추구 일반사모부동산신탁 제1호’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지역 거점 도시 중 핵심 위치에 공동주택이나 오피스텔 같은 주거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총 조성규모 1000억원으로 1종 수익증권 700억원 중 군인공제회가 재무적 투자자(FI)로 400억원을 투자하고, 2종 수익증권 300억원은 전략적 투자자(SI)인 GS건설, 자이에스앤드,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출자한다.

GS건설 출신 주택·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지베스코자산운용이 펀드운용을 맡고,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가진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가 시공사로 참여한다. 금융자문 역할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수행하는 등 협업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군인공제회의 설명이다.

군인공제회와 GS건설 등 투자회사 대표들은 이날 서울 종로 GS건설 본사에서 성공적인 펀드 운용 전략과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약정식를 가졌다. 약정식에는 군인공제회 심우근 건설투자부문이사, GS건설 허윤홍 CEO가, 자이에스앤디 엄관석 대표, 지베스코자산운용 한태희 대표, 이베스트투자증권 김원규 대표,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이국형 대표가 참석했다.

심 이사는 “부동산개발 블라인드 펀드는 시장상황에 맞춰 투자전략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좋은 투자기회를 적시에 잡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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