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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UAE서 천궁-II 수출 협상 중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UAE서 천궁-II 수출 협상 중

기사승인 2021. 11. 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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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협상 정상 진행중...빠른시일 내 성과 낼 것"
201126 [보도자료-사진] 천궁-II 무기체계 구성
천궁-Ⅱ 체계 구성도. 천궁-Ⅱ는 유도탄 및 발사대, 다기능레이더, 교전통제소로 구성된다./제공=방위사업청
UAE 국방부가 4조 원대 ‘한국형 패트리어트’ 천궁-Ⅱ 도입 계획을 밝힌데 이어 천궁-Ⅱ 체계 종합업체인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상단이 UAE 현지에서 협상을 진행중 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LIG넥스원은 이날 “UAE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국 정부가 구매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라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는 풍문 또는 보도와 관련된 공시로, 실제 천궁-Ⅱ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협상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Ⅱ가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로 수출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며 “국가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집결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천궁-Ⅱ 개발 및 양산에는 LIG넥스원 이외에도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기아 등을 비롯해 다수의 중견·중소 기업이 참여 중인만큼, 대규모 수출계약이 성사되면 K-방산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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