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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태극전사’들, 이번 주말 일제히 그라운드 출격

유럽파 ‘태극전사’들, 이번 주말 일제히 그라운드 출격

기사승인 2021. 11. 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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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연합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5∼6차전을 순조롭게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기세를 이어가 이번 주말 그라운드를 달군다.

지난 17일 이라크와의 최종예선 6차전에서 자신의 A매치 30호 골을 넣은 손흥민(29·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한달째 가동 중단중인 리그 득점포 재개를 노린다. 콘퍼런스리그 경기 1골을 포함해 올 시즌 5골을 기록중인 그는 리그 전적 1무 2패에 그쳐있는 팀의 부진 탈출을 이끈다. 더불어 새 사령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리그 첫 승을 선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을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5차전에서 페널티킥 결승 골로 1-0 승리를 주도한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황희찬(25·울버햄프턴)은 21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들과 함께 최종예선에서 골맛을 만끽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이재성(29·마인츠)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도 출격한다.

먼저 프라이부르크는 21일 프랑크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마인츠는 다음날 쾰른과 상대한다. 두 팀 모두 12라운드로 돌입하는데, 현재 3위(승점22)인 프라이부르크는 선두권 재진입을 노린다.

정우영은 리그 4호골에 도전하고, 이재성은 사령탑의 신임을 얻어 붙박이 선발을 굳힐 계획이다.

이들 말고도 김민재(25·페네르바체)와 황인범(25·루빈 카잔)은 22일 갈라타사라이와의 터키 쉬페르리그 경기와 소치와의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각각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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