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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제라드, 감독 데뷔전서 나란히 첫승

사비·제라드, 감독 데뷔전서 나란히 첫승

기사승인 2021. 11. 2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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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 연합뉴스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와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가 감독 데뷔전에서 나란히 승리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에스파뇰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멤피스 데파이의 페널티킥 골로 승점 3을 따냈다. 지난 10월 18일 발렌시아 전 3-1 승리 이후 리그 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 중인 바르셀로나는 5승 5무 3패로 리그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사비는 현역 시절 대부분을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지난 10월말 로날트 쿠만 감독에 이어 바르셀로나의 새 사령탑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선 공격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바르셀로나는 공격 점유율 65%-35%, 유효 슈팅 수 6-2 등으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상대의 슈팅이 두 번이나 골대를 맞는 등 운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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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애스턴 빌라 감독/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제라드 감독도 승리를 챙겼다. 애스턴 빌라는 이날 EPL 12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애스턴 빌라는 이날 승리로 5연패를 끊고 4승 1무 7패로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제라드는 이달 초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난 딘 스미스 감독에 이어 사령탑을 맡았다. 현역 시절에는 1998년부터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 뛰었다. 이후 미국프로축구 LA 갤럭시로 옮겨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리버풀 18세 이하 팀과 레인저스 감독을 거쳐 애스턴 빌라 감독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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