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산단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 박차

기사승인 2021. 11.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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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산단대개조 지역 공모선정 시 정부예산 등 집중 지원
충북도가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충북도가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제공=충북도
충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은 2019년 11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 발표에 따른 공모사업으로 노후 산업단지의 산업 고도화,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총 15곳의 노후화된 거점산업단지를 선정하며 올해까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10개 지역이 거점산단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의 산단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사업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로 올해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거점산단으로 하는 산업단지 혁신계획 수립하여 공모한 바 있으나, 노후화된 국가산단이 없고 지역 내 산단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낮고 생산성은 높게 평가되는 등 불리하게 적용돼 왔다.

도는 내년이 마지막 기회인만큼 공모 선정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도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협력, 산단간 연계성 분석 등을 통한 거점산단과 연계산단 선정과 논리개발, 연계사업 발굴 등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강성규 도 투자유치과장은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선정’공모사업은 주력산업 고도화, 스마트그린산단 전환 등 정부예산이 집중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도내 산업단지가 한 번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입주기업들의 참여가 동반되어야 성공할 수 있으며 충북이 반도체, 이차산업 등 첨단산업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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