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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 2.6%↑…제주·전북 상승률 높아

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 2.6%↑…제주·전북 상승률 높아

기사승인 2021. 11. 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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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사진=연합뉴스
올해 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2.6% 올랐다. 제주와 전북의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서울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3분기 지역경제 동향을 발표했다.

3분기 전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하며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올랐다.

특히 제주(3.2%)와 전북(3.2%)의 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석유류, 개인 서비스, 외식, 농축산물 등이 많이 오른 탓이다.

반면 서울(1.9%)은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공공서비스와 섬유제품, 출판물 등의 가격이 내린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5.0% 늘었다. 반도체·전자부품, 화학제품 등의 생산이 늘어나서다. 세종(13.0%), 경기(12.4%) 등 11개 시도에서는 늘었고, 대전(-9.9%), 광주(-8.7%) 등 6개 시도에서는 줄었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 도소매 등의 생산이 늘어 3.9% 증가했다. 2분기 연속 모든 지역이 증가한 가운데 인천(4.7%), 부산(4.4%), 서울(4.3%)은 운수·창고 등의 생산이 늘어 전국 평균보다 많이 증가했다.

소매 판매는 5.1% 늘었다. 부산(5.9%), 서울(5.7%), 대전(5.1%) 등 15개 시도는 전문소매점과 백화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9%포인트 오르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 수출은 2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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