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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대상 수상 “새로운 시작”

방탄소년단,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대상 수상 “새로운 시작”

기사승인 2021. 11. 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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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제공=AMA SNS
방탄소년단이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개최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아시아 최초로 후보에 올랐던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 RM은 영어로 “‘AMA’에게 감사하다. 이렇게 놀라운 아티스트들과 함께 오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4년 전 바로 이 ‘AMA’ 무대에서 ‘DNA’ TV라이브 공연 처음으로 펼쳤는데 그때 흥분되면서 긴장됐었다. 그 이후로 긴 여정을 펼쳐왔지만 그 누구도 우리가 이 자리에서 이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아미 만큼은 상상했을 것”이라며 “한국에서 온 7명의 소년들이 오로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뭉쳐 여기까지 왔고 전 세계 아미들의 사랑을 받아 여기까지 왔다. 이 모든 건 기적이다. 당연히 여기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한국어로 “4년 전 ‘AMA’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처음 했는데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을지 몰랐다. 아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정국은 영어로 “여러분들께 우리 음악으로 행복을 드리고 싶었다. 이 상은 우리가 열게 될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다. 몇 년 전 배운 게 있다면 매순간이 소중하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AMA’ 수상 후보에 올랐다. 3년 연속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상을 수상했고 ‘버터(Butter)’로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 9월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함께 한 콜드플레이와 라이브 무대를 펼쳤으며, 이들의 대표곡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과도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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