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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울프 칸의 ‘Silvery & Green’

[투데이갤러리]울프 칸의 ‘Silvery & Green’

기사승인 2021. 11.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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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칸_Silvery&green
Silvery & Green(캔버스에 유채 131×203cm 2007)
추상표현주의의 거장이자 ‘색채 마술사’로 잘 알려진 울프 칸은 독일계 미국인 작가다.

유명한 추상표현주의 작가 한스 호프만의 스튜디오 조수로 일했던 그는 호프만의 컬러 필드(color field) 이론을 접한 뒤 본인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작가는 대체로 풍경화를 주제로 삼고 유화와 파스텔을 주로 사용하는데, 그의 대담하고 다채로운 색감과 서정적 요소는 다른 추상표현주의 작품과는 뚜렷하게 구분된다.

작품 ‘Silvery & Green’ 속 숲은 기운찬 붓질이 느껴지면서도 보일 듯 말 듯 탁하게 그려진 화면, 그리고 뒤엉킨 덤불이 자유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과 함께 세계 현대미술작가 100인에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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