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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스타리카와 정상회담…친환경, 디지털 협력 추진

문대통령, 코스타리카와 정상회담…친환경, 디지털 협력 추진

기사승인 2021. 11.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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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양국 수교 60주년, 한·중미 FTA 활용 등 논의
기념촬영하는 한-코스타리카 정상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정상회담과 양국 양해각서 체결 등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한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해 분야별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회담을 계기로 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MOU), 디지털 정부 정책 협의를 위한 디지털 정부 협력 MOU, 환경 분야 기술 공유를 위한 환경협력 MOU를 체결했다. 또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미·카리브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삼각협력 MOU도 체결됐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오늘 양국 관계를 행동지향적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며 “친환경, 디지털, 과학기술,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는 것과 관련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60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코스타리카에 제공한 협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해 한국이 제공한 지원을 특별히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에서도 양국의 협력 파트너십을 발전해 나가고 한국과 중미 간에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스타리카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친환경 인프라 사업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이 참여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를 확인하고, 양국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선도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알바라도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알바라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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