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대결... '尹 48.9% vs 李 39.3%' 정권교체 54.3%·정권 연장 38.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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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에게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무선 90%·유선 10%)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44.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고
차기 대선주자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에게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무선 90%·유선 10%) 윤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44.1%, 이 후보는 37.0%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인 7.1%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4.0%,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3.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가상 양자 대결의 경우 윤 후보는 48.9%, 이 후보는 39.3%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9.6%포인트다.
내년 대선의 프레임으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이 54.3%,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38.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윤 후보는 컨벤션 효과가 소멸하는 가운데 상승 랠리를 이어갈 모멘텀 부재 속 약보합을 보였다”며 “이 후보 반등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선회 등 정책 유연성, 매타버스 청년 정책 발표, ‘특검 수용’ 등 악재 해소, ‘전 국민 선대위’ 등 선대위 체질 변화 등 조직 정비 등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