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매장 강화

이마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매장 강화

기사승인 2021. 11. 24. 09:4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자연주의 NEW BI (1)
이마트가 기존 친환경 브랜드의 브랜드명을 교체하고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등 관련 매장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2006년 선보인 친환경 브랜드 ‘자연주의 친환경’을 ‘자연주의’로 교체한다. 또한 상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매장도 리뉴얼한다.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 상품에 국한됐던 기존 카테고리를 확대해 저탄소·동물복지·무항생제 등 가치소비와 관련된 상품을 포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25일 무농약 토마토·골드키위·쌈채소류, 유기농 감귤, 저탄소 사과 등 자연주의 과일·채소 20개 품목을 리뉴얼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400여개의 자연주의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첫 출시를 목표로 우유, 스낵, 두부, HMR 등 자연주의 가공식품PL 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청년농부·스마트농법 등 다양한 가치를 더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여 구색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자연주의 매장도 강화해 이마트 내 30여개 자연주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26일 이마트 봉선점 내 기존 자연주의 매장을 리뉴얼해 선보인다.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자연친화 콘셉트로 리모델링하고 다양한 집기와 구조물을 사용해 쇼핑 환경을 개선하고 진열을 강화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10월 ‘착한소비’ 대표 카테고리인 친환경 먹거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 늘었다. 동물복지·무항생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동기간 동물복지계란(43%), 동물복지 돈육(69%), 저탄소 과일(47%) 매출도 모두 크게 늘었다.

지승묵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 트렌드에 따라 ‘자연주의’를 리브랜딩한다”며 “그에 맞는 다양한 가치를 반영한 상품을 개발 및 발굴하고 ‘착한소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