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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지난해보다 올해 정세 불확실성 최소화…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이인영 “지난해보다 올해 정세 불확실성 최소화… 한반도 상황 안정적 관리”

기사승인 2021. 11.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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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자간담회서 한반도 정세 평가
"한반도가 다시 평화의 사이클로 진입하느냐 긴장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느냐의 기로에 있어"
이산가족상봉 의지 피력
발언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서울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과 미국의 태도 등 국내 여건을 고려하면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정세의 불확실성은 최소화됐다”며 “한반도 상황은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반도 고강도 긴장조성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면서 남북이 대화와 협력으로 나갈 수 잇는 유동적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내년 초까지 몇 달의 시간이 한반도 평화정세를 향한 기회의 창이 되도록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한반도가 다시 평화의 사이클로 진입하느냐 긴장과 불확실성이 높아지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본궤도 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남·북·미 간 실질적이고도 실용적인 대화를 추동해나갈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북 인도적 지원도 일관되게 추진하면서 보건, 의료, 기후, 환경, 재난 분야에서 서로의 협력을 확대해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설명이다.

이 장관은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임기 중 마지막 설이 되는 내년엔 대면과 화상 어떤 형식이든 이산가족상봉이 성사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북측도 우리의 노력에 호응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북측과 실질적인 논의를 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이상가족상봉과 관련한 남북 간 직접 대화는 아직 없다”며 “적십자사를 통해서 진행되는 부분은 아직 없는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발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연락통신선 복원 후 영상회담을 위한 시스템 구축 논의도 오가고 있느냐는 질문에 당국자는 “북에서 대화에 나가야 되겠다고 판단하면 화상회담 시스템을 갖추면서 기술적인 프로토콜만 일치시키면 오랜 시간 소요되지 않을 문제로 판단한다”며 “화상회의가 열린다면 어떤 종류의회들을 이어갈 것인지와 관련해 의제는 나름대로 서른개 정도 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위당국자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앞으로 (주변국들과의) 협의과정에서 더 구체화될 문제”라면서 “(한·미 간 조율이) 어느 정도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선언을 한다면 베이징올림픽에 가서 하는 것보다 그 전에 하는 게 좋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고위당국자는 종전선언과 베이징동계올림픽과의 관계에 대해 “종전선언 문제는 베이징올림픽을 겨냥해서 추진하는 것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베이징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기를 희망하지만 베이징올림픽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종전선언이 영향을 받는다고 연결하지는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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