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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다나테인, 골관절염치료 디모드 바이오 신약 공동개발 제휴

크리스탈지노믹스·다나테인, 골관절염치료 디모드 바이오 신약 공동개발 제휴

기사승인 2021. 11.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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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소염진통제 신약 ‘아셀렉스’를 개발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나테인이 골관절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치료제(DMOAD) 공동 개발에 나선다.

양측은 자연재생능력 20배 강화한 ‘DRT101’ 신약후보를 기반으로 골관절 재생을 유도하는 근본치료제(DMOAD)를 공동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탈 지노믹스 로고_영문
DRT101은 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TGF-베타(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기반으로 관절 조직의 구조적 개선 또는 질병 진행 억제를 통해 골관절염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재생)하는 ‘디모드(DMOAD)’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DRT101은 인체 내 자연상태에서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골관절 조직의 ‘퇴행’과 ‘재생’의 불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해 ‘재생’을 의도적으로 유도하는 목적으로 발명된 신 바이오 신약후보다. 퇴행이 진행되는 환자의 골관절 조직에 슈퍼-BMP7의 기능을 가진 DRT101을 주입해 조직회복을 강력 유도하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골관절염 디모드 치료제는 전세계적으로 선도 업체가 없는 상황이다. 수많은 골관절염 신약후보들이 미국 FDA로부터 디모드 승인을 받기 위해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현재 골관절염 시장은 통증을 낮춰주는 NSAID(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통 약물이나 조직 퇴화가 돌이킬 수 없게 진행되면 수술을 통해 인조 골절을 삽입하는 방법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나테인의 최승현 박사는 “DRT101은 생체에 원래 존재하는 신호전달체보다 월등한 기능을 발휘해 의학적 치료 효능을 목표로 한다”며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최고의 장점을 서로 협력해 향후 세계적인 바이오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다나테인과 협업의 시너지로 골관절염 치료제 분야에서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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