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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신경결손 치료법 중 탈세포화 신경이식술 SCI 학술지 등재

바른세상병원, 신경결손 치료법 중 탈세포화 신경이식술 SCI 학술지 등재

기사승인 2021. 11. 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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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세상병원 논문 (20211124)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클리닉 김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의 연구 논문이 SCI급 학술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에 등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연구는 ‘쥐의 좌골신경을 이용한 탈세포화 된 신경이식재 이식의 효과 및 생체적합성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탈세포화 된 신경이식재 이식의 효과와 생체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탈세포화 된 동종신경 이식술은 신경 결손에 대한 유망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최근 보다 효율적인 신경이식재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신경 조직의 새로운 탈세포화 방법이 개발됐다.

김 원장은 신경이식재 이식의 효과 및 생체적합성 평가를 위한 연구로 유적적으로 동일한 수컷 쥐를 자가신경이식그룹과 동종신경이식그룹으로 나눠 효과와 적합성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6주·16주 생존 시점에서 두 그룹을 비교 연구한 결과, 보행 시작 단계의 발목각도와 전경골근육 무게나 전경골근육의 최대 등축 사탄력 등에서 두 그룹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신경다발면적 비율 및 재생된 신경세포수 등 검체조직학적 평가에서도 양 군간에 차이가 없음이 확인됐다.

논문 제 1저자인 김 원장은 “질병이나 사고, 수술 등으로 인해 말초신경이 손상된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신경을 채취해 사용하는 자가신경 이식술을 시행하게 되지만 이때 적용 가능한 자가신경이 매우 제한적이고, 공여부의 손상을 줄 수 있어 의료계에서는 동종 신경이식재 개발에 대한 논의와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연구 결과가 탈세포화 된 동종 신경 이식재의 개발 연구와 의료 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신경이식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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