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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대표이사로 이병학 부사장 내정…3세 신상열 상무 승진

농심, 대표이사로 이병학 부사장 내정…3세 신상열 상무 승진

기사승인 2021. 11.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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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26일 이병학(왼쪽) 생산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오른쪽) 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구매 담당 임원(상무)로 승진했다. /제공 = 농심
농심은 이병학(63) 생산부문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로도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충남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해온 생산 전문가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농심은 “이 부사장이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 공정 도입에 큰 역할을 했으며 2017년 농심 전 공장의 생산을 책임지는 생산부문장 전무로 승진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3월 별세한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남인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그룹 회장직만 맡는다. 신 회장은 지난 7월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 부장은 구매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임원 승진한 신 상무는 구매 담당을 맡으며 원자재 수급 및 협력업체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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