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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KAIST와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 개설

국방부, KAIST와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 개설

기사승인 2021. 11.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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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정책결정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이해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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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사 전경./자료사진
국방부는 고위 당국자들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이해 제고를 위해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을 신규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설한 이번 교육과정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1기),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2기) 두 차례에 걸쳐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윤의철 합참 차장을 비롯해 국방부·합참의 실·국장 등 고위 정책결정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미래전 양상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기반 첨단과학 기술의 국방적용을 주제로 국내 유수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미래 국방전략과 군사력 건설의 발전 방향을 토의한다.

국방부는 올해 초부터 차관 주관으로 ‘미래국방혁신구상 테스크포스(TF)’를 구성,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 군의 첨단과학기술군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미래국방전략 혁신과정은 이언 ‘미래국방혁신구상’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기술 및 안보환경에 대한 국방 리더십의 인식을 제고해 과학기술기반의 국방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만기 국방정책실장은 “산·학·연 전문가들과 국방정책결정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급변하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해 첨단과학기술군 건설에 필요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방혁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이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방역량을 갖추는데 있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고위 정책결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과정에 이어 내년부터는 군사전략·개념발전·미래 군사력 건설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까지 교육대상자를 확대해 국방혁신에 필요한 지식과 공감대를 국방 영역 전체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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