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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편

한국거래소,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 개편

기사승인 2021. 11. 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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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 세그먼트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사회책임투자(SRI)채권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와 발행기관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를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SRI채권은 조달자금이 환경 또는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사업에 사용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이 SRI채권이다.

이번 개편은 환경이나 지속가능성장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난 데 따른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SRI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월평균 방문 수(페이지 뷰)는 지난해 732명(2571회)에서 올해 10월 말까지 2357명(1만1636회)로 3~4배 증가했다.

우선 SRI 채권 발행기관 및 주관사의 발행·등록 업무 지원을 위해 SRI채권 발행구조, 유형별 발행 사례, 발행 시 체크리스트 등 관련 콘텐츠를 신설한다.

전용 세그먼트의 등록취소채권 및 국내 기업이 해외 발행한 SRI채권 현황 정보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시장동향 웹진도 분기별로 게재할 계획이다.

또 조달자금 사용보고서를 제출 시기별(최초·중간·최종)로 구분해 자금 사용 정보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거래소 측은 “이번 개편 이후에도 SRI채권시장에 대한 정보수요 증가에 발맞춰 콘텐츠를 지속 보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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