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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년 만에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개시

68년 만에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개시

기사승인 2021. 11.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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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12일 '정부24'에서 초등학교 취학통지서 발급
금양초등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사진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는 모습./연합
1953년 취학통지서 제도가 도입된 이후, 68년 만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행안부)와 교육부는 다음달 3일~12일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2022학년도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우편 또는 인편으로 취학통지서를 세대주(학부모)에게 배부해 왔다.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받지 못한 학부모들은 다음달 13~20일 중 종전과 같이 우편 또는 인편으로 수령하게 되며, 관련 사항은 주소별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은 약 40만 명에 이른다.

정부는 이번 취학통지서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의 편의성 향상은 물론 우편 발송으로 발생하는 비용 약 2억5300만원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철 장관은 “앞으로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정부24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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