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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정부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정부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21. 11. 2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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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내년 유해발굴 사업 위한 힘찬 첫걸음
국방부 청사
국방부 청사 전경/자료사진
국방부는 29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윤문학 인사기획관 주관으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유해발굴사업 정부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는 6·25 참전용사 및 전쟁세대의 고령화와 지형변화로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발굴이 어려워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해 2009년 국무총리훈령(535호)에 의거 구성됐으며, 이번이 12번째 회의다.

이번 협의회는 국방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통일부 등 12부처 관계공무원 28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사업홍보, 보건소·행정기관 등과 연계한 유전자 시료 채취 강화, 6·25전쟁 유엔 참전국과의 협의 등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성과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윤 인사기획관은 “유해발굴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호국 영웅들을 하루라도 빨리 찾아서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방부는 올해 성과있는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31개 사·여단급 부대 10만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3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6·25전쟁 격전지 40여개 지역에서 국군전사자 370여 위의 유해를 발굴하고, 총 23명의 신원을 확인해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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