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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해병대사령관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역량 구축 해야”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역량 구축 해야”

기사승인 2021. 11. 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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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해병대 새로운 환경과 미래 등 발전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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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이 30일 경북 포항 호텔 마린에서 열린 제15회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해병대사령부는 30일 경북 포항 호텔 마린에서 제15회 해병대 발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전·현직 해병대 주요장성, 군사·안보 전문가, 해병대 발전자문위원, 스티븐 러더 미 태평양해병부대(MFP : Marine Forces, Pacific)사령관 등 미 해병대 주요 지휘관, 이강덕 포항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비전 2049 구현을 위한 미래 해병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공지기동 해병대’ 건설을 위한 해병대항공단 창설(12월 1일 예정)을 재조명하고,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해병대의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김 사령관은 환영사에서 “불확실한 미래 안보환경과 전장 환경의 변화 등은 해병대에게도 도전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해병대 창설 100주년을 향한 도전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방위 위협에 신속대응 가능한 스마트 국가전략기동군을 건설해 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사령관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미래 해병대를 전망하고, 미래 전방위 위협에 해군과 해병대가 원팀(One Team)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는한편, 항공단 창설에 따른 한국형 공지기동부대 역량 구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비어맨 미 제3해병기동군사령관은 “항공단 창설은 한국 해병대의 해상 또는 공중돌격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해병공지기동부대(MAGTF : Marine Air Ground Task Force)의 창설을 향한 큰 도약이 될 것”이라며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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