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센터, 어르신 인지 재활 ‘모바일 앱’ 개발

기사승인 2021. 12. 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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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은 두뇌 활동 촉진과 소근육 사용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 주는 게임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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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르신의 인지 재활에 도움이 되는 모바일 앱 ‘뇌·깨·움(뇌를 깨우는 움직임)’을 자체 개발해 오는 6일부터 보급한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르신 인지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앱 ‘뇌·깨·움(뇌를 깨우는 움직임)’을 자체 개발해 12월 6일부터 보급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은 어르신 두뇌 활동 촉진과 소근육 사용으로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센터에 등록된 노인복지시설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세부 게임 내용은 △찾아라! 짝짝꿍(사고력) △잡아라! 두더지(순발력) △담아라! 채소·과일(판단력) △기억하고! 뒤집어라(기억력)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도형 모양 동일성 발견·집중력과 순발력·색깔 구분과 두뇌 정보전달·기억력 자극을 통한 과거 회상을 할 수 있다. 또한 글자 읽기에 어려움이 있거나 청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음성과 자막을 넣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줄이고자 했다.

이수정 센터장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로 어르신들의 인지·정서·행동적인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문제 해결력을 높여 성취감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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