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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 시장 존재감 키운다…세계 4위 EDPR와 맞손

LS일렉트릭, 글로벌 에너지 시장 존재감 키운다…세계 4위 EDPR와 맞손

기사승인 2021. 12. 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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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EDP리뉴어블과 MOU
프로젝트 개발사업 전분야 협력
LS일렉트릭-EDPR MOU
김종우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CIC·COO 사장(오른쪽)과 다미안 로드리게즈 EDPR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왼쪽)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S ELECTRIC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S일렉트릭의 파트너는 세계 4위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EDP리뉴어블이다. 양사는 국내는 물론 세계 전 권역에서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LS일렉트릭은 1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EDP 리뉴어블과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운영, 솔루션 공급에 대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EDP 리뉴어블은 유럽, 북미, 중남미 등 16개국에 12.2GW(기가와트) 규모의 설치용량을 갖춘, 세계 4위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EDP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육상·해상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집중해왔다. 세계 곳곳에서 풍력발전 270개소, 태양광 1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조3000억원 대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 관련 전 영역에 걸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ESG경영,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협력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은 “ESG 경영과 탄소중립 그리고 이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인 과제”라면서 “세계적인 기업인 EDPR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을 펼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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